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사업부의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연봉의 12~16%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0%에서 회복된 수치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갤럭시 S24 시리즈 판매 호조로 40∼44%의 OPI 지급률을 예상하고 있다. 반면,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는 22∼27%로 낮아졌다. 생활가전, 네트워크, 의료기기 사업부는 각각 7∼9%로 책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6∼40%, 삼성전기는 4∼5%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별도 공지 예정이다. DS 부문은 하반기 TAI와 200만원의 위기극복 격려금을 지급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올해 펀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와 퇴직연금 시장에서 큰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ACE' ETF 시리즈는 반도체 및 미국 빅테크 관련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솔액티브' ETF는 6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자산이 3.5배 증가했고,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는 75.96%의 수익률을 올리며 국내 상장된 빅테크 관련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타겟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전 빈티지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주가가 상승한 업종은 IT 기기, 조선, 반도체 등이다. 3~16일 동안 IT 기기는 8.5% 상승했으며,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각각 16.65%, 2.85% 올랐다. 조선 업종은 4.6%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각각 12.44%, 9.29%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은 5.2%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하락장에도 크게 반등한 업종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정보기술(IT)기기, 조선,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상승했다. 3일부터 16일까지 IT기기는 8.5%, 조선은 4.6%, 반도체는 5.2%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기와 LG이노텍, HD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금융과 통신 업종은 각각 12.0%, 11.1%, 5.8%, 3.9% 하락했다. 금융 업종의 하락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한 밸류업 정책의 약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Todays Pick : 농심, 국내외 모두 가파른 회복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농심 - 국내외 모두 가파른 회복📋 목표주가 : 54만원(유지) / 현재주가 : 35만3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올해 연간 수출액은 YoY 31.1% 증가한 4,200억원으로 추정. 내년 수출액은 5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농심의 해외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