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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K, 고려아연 NDA 위반 재차 일축… “2년전 투심위나 실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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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K파트너스는 과거 고려아연 투자 검토와 관련된 비밀유지계약(NDA) 위반 의혹을 재차 반박했다. MBK파트너스는 당시 투자 검토 주체가 소수지분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크레딧펀드였으며, 경영권 인수 주체인 바이아웃 펀드와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크레딧펀드 투자는 대기업과의 협상 결렬로 실사 없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NDA 체결 후 실무팀이 고려아연으로부터 자료를 받았으나, 투자 구조와 조건에 대한 합의가 되지 않아 이후 진행된 것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MBK SS가 내부 정보를 바이아웃 부문에 넘겨 공개매수에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MBK파트너스는 이를 부인했다.

  인사이트 Q&A

  • •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과 맺은 NDA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 • MBK파트너스의 크레딧펀드와 바이아웃 펀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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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K, 고려아연과 비밀유지계약 끝나자 적대적 M&A 돌변 의혹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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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K, 고려아연과 비밀유지계약 끝나자 적대적 M&A 돌변 의혹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사진=연합뉴스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한 축인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과거 고려아연의 신사업 관련 내부 자료를 받아 검토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MBK는 고려아연의 신사업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에 대한 재정적 지원 후보군으로, 비밀유지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하지만 MBK가 해당 계약 종료 3개월여 만에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해 관련 정보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